생각과는 다르게 저자가 중국인인 책입니다.
(일본, 미국인인줄 알았는데 말입니다. ㅎㅎ)
책의 기본 적인 내용은
"허드렛일, 누가 신경쓰나 하는 일들이라도 제대로 안하면 엿된다"를 알려주는 책입니다.
(사례가 무척 많습니다.)
기억나는 사례는
중국의 유명한 저우언라이(주은래)는 외국 사절을 대접하는 만찬을 하면
그전에 미리 식당에가서 대충 국수로 허기를 먼저 면하고 외국 사절을 대접했다고 합니다.
(외국 사절에게 신경쓰지 않고, 먹는데만 신경쓰면 안된다고 하면서요.)
인터넷 밥을 먹는 (웹개발을 했었고 지금은 웹기획을 하는) 저에겐 좋았던 책입니다.
웹이란 환경에서는 사소한 오류와 누락은 사이트의 질을 떨어지게 하기 때문입니다.
소비자들에게 오류,누락등은 사이트의 신뢰를 떨어지게 만들고,
그들을 다른 대체 사이트로 이동하시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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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슷한 크기와 기능의 가방을 인터넷으로 2곳에서 판다고 가정해봤을때.
- 한쪽은 정보가 잘 나열되어있음
- 한쪽은 가방 크기만 빼고 정보가 잘 나열되어있음
이런 차이는 색상이나 사진들이 잘 되어있어도
가방의 크기-모델이들고 있는 사진조차도-에 대한 내용이 없다면
소비자는 모험을 할 수 있을까 하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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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하는 일이라 언제나 실수와 누락이 발생할 수 있지만
최대한 실수를 막기 위해서 노력해야 함을 잊지 말아야 함을 말입니다.
그리고 책을 읽으면서 세심한 주의와 꼼꼼한 문서화가 필요함을 느낍니다.
한 다리 건너 아는 일본계 회사에 근무하는 친구 이야기를 들어보면 과도하게 문서를 만든다고 합니다.
하지만 그 친구는 휴가등의 자리를 비울 때에도,
동료가 퇴사할 때에도 만들었던 문서가 해결해준다고 하네요 ㅎㅎ
그리고 실수가 반복 되지 않도록 또 저만의 웹기획 프로세스와 관리포인트가 필요할듯 느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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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9.08.11 디테일의 힘 (웹기획자 입장에서의 생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