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의 행복이 부러울 때가 있다.
아니 요즘 특히 자주 빈번하게 남의 행복에 대한 부러움이 느껴진다.
행복한 사진들을 볼 때면 아 지금 내가 저기에 있어야 하는데..
왜 난 저런 행복을 누리지 못하나..
남들은 사소한 것일지도 모르지만.
나에겐 그들의 커다란 행복으로 보인다.
남들이 행복을 위해 한걸음씩 걸어갈 때 난 앉아서 쉬었기에.
아니 반대로 달려갔기에
행복을 가질수도 할수도 없는.
내 처지를 알고 있음에.
남들의 행복을 부러워하는 것이 죄임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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