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너가 좋아야 한다

2007. 3. 31. 00:00 from 균이즘

2004년 GQ 11월호의 김성근감독 인터뷰가 있습니다.

이치로에 관한 이야기였는데 많은 이야기가 있지만

그는 늘 포커페이스면서 메너가 좋다고 하네요.

심판이랑 스트라이크존가지고 나불대지도.

안타치고 투수를 정신적으로 약올리지도.

(물론 그는 출루후에 베터리를 도루시도로 괴롭힌다고 합디다.)

결국 그를 나쁘게 생각하는 적이없다.

투수가 저 친구 꼭 한번 맞춰야지(힛트바이피치볼)

이런부분이 없다는 뜻이죠.



2005년 에스콰이어 2월호 임현식 아저씨의 인터뷰였습니다.

임현식이랑 일을 할때는 참 편하다는 소리를 듣고 싶어하고 듣기도 한다는 뜻이었는데



잠시 생각을 해봅니다. 

혹시 주변에 나랑 같이 일을 하던 뭘하던 같이 하는 사람들이 나를 어떻게 생각할까.

편하기도 하지만 쌩또라이 마인드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해주었으면 합니다.



뭐 어차피 한번뿐인인생 모나게 살겠다는 마인드를 가진 분들도 있으시지만

웹프로그래밍 장똘뱅이 인생을 살아야 할지도 모르기에 메너가 좋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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