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고 긴 방황이 이제 서서히 끝이 보이면서

 

2009년 6월부터 저장된 문자 메세지를 다 지웠다.

 

휴대폰을 보면서 한숨쉬곤 했었는데

 

이젠 더이상 그러지 않을려고 문자들을 다 지웠다.

 

 

 

지금도 그때라면 분명 지금쯤이면 더 좋았을 텐데 라는 생각이

 

"이것이 인생이다!"로 바뀐거라고나 할까?

 

 

봄볕이 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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