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09/24
어릴적 친한 후배의 결혼식에 다녀왔다.
(친하지 않았을수도 있다.)
가서 정희를 만났다.
내 msn,네이트온에 엉뚱한 대화명을 써놓아도
그걸 해석할 수 있는 친구는 단 두명이다. 정희, 심공
그 둘은 보통사람이 이해할 수 없는
에방에말의 팔슈름 예거라던지 3호돌격포 라던지 자메자우 빌데자우 등의
2차세계대전 유럽전쟁의 용어를 잘 알고 있는 사람들이라서 그렇다.
암튼 내 생각과 내 엉뚱함을 그러려니 받아주면서도 이런 이유겠거니 생각해주는
사람이라서 그런가?
짧지만 영혼의 안식이 몇초나마 되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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