꼴찌를 일등으로

저자
김성근 지음
출판사
자음과모음 | 2009-07-15 출간
카테고리
시/에세이
책소개
야구를 빼면 인생을 논할 수 없는 사람, 머리부터 발끝까지 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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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신 김성근 꼴찌를 일등으로

이 블로그 주인장은 78년 생이고 어릴적 부모님을 따라서 야구를 보곤 했습니다.

부모님 두 분 고향이 경주라서 자연스럽게 삼성 라이온즈를 응원했었습니다.


내 기억속의 김성근 감독님은

- 라이온즈과 레이더스의 플레이오프에서 레이더스 감독님으로 무뚝뚝한 얼굴
- 라이온즈가 한국시리즈 우승할 때 트윈스의 집요한 추격을 지휘한 감독님
- LG에서 감독에 잘리시고 스포츠 신문에 글을 쓰셨을 때
- 일본 지바 마린스의 코치로
  (이때부터 실력이 상당함을 대단함을 알게되었습니다.)
- 와이번스와 함께 하시며 감독 되시자마자 전지훈련장에 유니폼을 갈아
  입지도 않고 한시라도 빨리가서 함께 하기 위한 것이 찍힌 사진
  (기사 내용은 그다지 좋지 않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지금은 SK를 응원하고 있고 감독님을 좋아해서 그렇습니다.

독후감을 연대기 순으로 시작합니다.

1924년
 - 감독님의 부모님은 일본행 배를 타셨습니다.

1942년
 - 일본에서 태어나셨습니다.

니시교고쿠 중학교 3학년 첫 경기를 하셨습니다.

1957년
 - 가쓰라 고등학교 야구부 활동을 하십니다.

1959년
 - 재일교포 학생야구단으로 한국을 방문하여 좋은 모습을 보여주셨습니다.

1960년
 - 동아대학교에서 대학야구선수권대회에서 우승을 하셨습니다.
 - 일본에서 사회인 야구팀으로 활동하신적이 있습니다.

* 실제적으로 일본에서의 야구활동은 여기로 끝입니다.

1961년
 - 교통부에서 활동하시며 국가대표 활동을 하십니다.

1962년
 - 기업은행에서 선수생활을 하십니다.

* 영주귀국도 이때 하시고 한국에서의 쪽발이 라는 단어는 이제 셀수없이 들으십니다.

1966년
 - 25세에 투수생활을 접으셨다고 합니다.

* 이 시대에는 꽤나 일본야구와의 교류가 있었고, 한국야구가 많이 배웠다고 합니다.

1969년
 - 현역 선수 은퇴
 - 마산상고 감독

* 감독은 스승, 스승이 되려면 많은 공부가 필요한걸 아시고 야구를 공부를 하였다고 합니다.

1970년
 - 기업은행코치

1971~1972년
 - 기업은행 감독(1972~1975)
 - 선수를 훈련시키는 것 만큼은 탁월,최고라는 평판

1973년
 - 국가대표 코치(영주귀국 9년만에)

1975년
 - 제 11회 아시아야구선수권대회 국가대표코치

1976~1979년
 - 충암고 감독

* 이때 앞니가 다 빠지는 부상 당하였습니다. 1977년

1979~1981년
 - 신일고 감독

1982년
 - OB베어스 코치

1984년
 - OB베어스 감독

* 한국 프로야구에서 구원투수 개념을 도입하십니다.

1986~1987년
 - OB베어스와의 프런트 트러블
 - 식구들이 많이 돌아가심

* 선수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이 좋아지셨다고 합니다.

1988년
 - OB베어스에서 나가심

* 구단(프런트)와 충돌하는 까칠한 이미지가 생기셨습니다.

1989년
 - 태평양돌핀스 감독

* 전지훈련을 굳이 산으로? 왜 산에가셨는지가 책에서 나옵니다..

1990년
 - 태평양돌핀스 짤리십니다.

1991년~1992년
 - 삼성라이온즈 감독

* 유일한 실패라고 하십니다. 내용은 책에서.

1994~1995년
 - 해태타이거즈 투수인스트럭터,2군 감독
 - 책에선 이때의 이야기는 안나옵니다.

1996~1999년
 - 쌍방울레이더스 감독
 (97년 모기업부도,99년 올스타전에서 경질, 쌍방울은 1999년 해체)

* 벌때야구가 시작됩니다. 이유는 책에서.

2000년
 - 삼성라이온즈 2군 감독
 - 책에선 이때의 이야기는 안나옵니다.

2001년
 - LG트윈스 2군감독, 감독대행

2002년
 - LG트윈스 감독, 한국시리즈에서 패배

* 야신이라는 별명과 데이터의 다각적 활용을 하셨다고 함 내용은 책에서.

2003~2004년
 - 컬럼,인스트럭터로 국내에서 야인생활을 하심

2005~2006년
 - 일본 지바 롯데 마린스 코치

* 더 넓은 시각을 얻으셨다고 하심. 내용은 책에서.


느낀점

늘 진화하신다고 생각합니다.
잘은 모르지만 지바 마린스에서
승부만 세계에서, 전체적인 야구의 산업의 눈으로 보시게 된듯 합니다.

그 전에는 엄하다는 이미지였으나 부드러워지셨다고 하나
"SK선수들은 싸인 안해주면 벌금"이란 제도도 있으니까요.

65세에 꿈을 이루기 전까지..
팬으로서 읽어볼만한 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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