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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아, 100가지 문제 중에 99가지 문제의 해답은 돈이란다."

포브스가 한말이라고 합니다.

-에스콰이어 9월호에서 본 내용


제가 돈을 벌어야 하는 이유는

"제가 싫어하는 사람들 앞에서 안하문인으로 굴어도 된다는 것"

저의 명확한 목표입니다.


아무것도 안하는 몽상가를 벗어난 저에게 고 정주영 회장님께서 하신 말씀

"이봐, 해봤어?"


가슴이 뜨끔 하셨다면 답글을 ㅋㅋ

난 타짜 영화에 감동되어

타짜 만화 4부까지 약 40권 이상되는 만화책을 일순간에 봤다.

정확히 그림과 스토리만 봤다.

약 8시간이 걸리더군.

그림만 대충 대충 봤다. 4부에서는 이제 누가 누군지도 모를정도의 집중력 저하 상태..

이것이 중요한것이 아니다.

지대로 똘짓을 한것이다.



왜 밤 12시부터 만화를 봐서 도중에 끊지도 않고 스트레이트로 밤을 새웠냐느거다.

정말 30살 되기전의 마지막 똘끼어린 밤샘이라고 하자..


친구들이랑 술먹다가? 이해한다. 무언가 친구들과의 남는게 있지 않나.


혼자서 오락, 만화책보는 이런 중독성강한 것들도 절제하는 것이 필요하지 않을까?

2004년 GQ 11월호의 김성근감독 인터뷰가 있습니다.

이치로에 관한 이야기였는데 많은 이야기가 있지만

그는 늘 포커페이스면서 메너가 좋다고 하네요.

심판이랑 스트라이크존가지고 나불대지도.

안타치고 투수를 정신적으로 약올리지도.

(물론 그는 출루후에 베터리를 도루시도로 괴롭힌다고 합디다.)

결국 그를 나쁘게 생각하는 적이없다.

투수가 저 친구 꼭 한번 맞춰야지(힛트바이피치볼)

이런부분이 없다는 뜻이죠.



2005년 에스콰이어 2월호 임현식 아저씨의 인터뷰였습니다.

임현식이랑 일을 할때는 참 편하다는 소리를 듣고 싶어하고 듣기도 한다는 뜻이었는데



잠시 생각을 해봅니다. 

혹시 주변에 나랑 같이 일을 하던 뭘하던 같이 하는 사람들이 나를 어떻게 생각할까.

편하기도 하지만 쌩또라이 마인드도 가지고 있다고 생각해주었으면 합니다.



뭐 어차피 한번뿐인인생 모나게 살겠다는 마인드를 가진 분들도 있으시지만

웹프로그래밍 장똘뱅이 인생을 살아야 할지도 모르기에 메너가 좋고 싶습니다.

어디선가 읽은글이다.


친구들과의 대화, 옛직장동료들과의 대화, 여기저기 대화에서 쓰이는 아래의 말

"다음에 보자."

이 말의 속뜻은 "기한이 없이 나중에 보자" 란 뜻이라고 하는 글이다.


그 글을 읽은 다음부터 중요한 사람들에겐 절대로 "다음에 보자" 란 말을 쓰지 않는다.

아예 정확하게 말한다. 

3개월뒤에, 하반기 모임에, 12월 중순에..

삶에 규칙인지도..

예전 여행때 시간이 남아서 하네다 공항 

비행장 옥상의 라운지에서 자판기 커피를 마신적이 있다.

금연이라서 담배는 못피웠지만 말이다.


엔진을 걸어놓은 비행장의 비행기들은 자기 플렛폼에서 사람을 태우고

자기 활주로로 움직인다. 전용차가 끌고 간다겠지만..

자기가 날아오를 활주로에서 움직이지 않은 상태로 엔진 출력을 엄청 올린다.

그리고 출력이 어느정도 올라왔을때 활주로를 미끄러지듯이 움직이며 날기 시작한다.


활주로에서 멈춘상태로 엔진출력을 올린다라....

다 삶이 그런것이 아니겠는가?

뛸 사람은 뛰어라.

걸을 사람은 걸어라.

뛸 수 있는 능력이 없는 사람, 걸을 수 있는 능력이 없는 사람은 그대로 앉아서 쉬어도 좋다. 

다만, 뛰려는 사람 걸으려는 사람 뒷다리만 잡아 당기지 말라는 말이다. 

그래야 내가 가만히 있어도 뛰는 사람 덕에 걷는 사람 덕에 발전해서 먹고 산다.


가만히 생각을 해 보면
능력 없는 사람들이 뒷다리를 잡아당기는 경우가 많네요.
누구덕분에 먹고사는건데.

.

균이즘 페널티 이론

경기의 페널티의 의미가 뭔지 알아보자
penalty 경기에서의 벌점이란 의미다.

페널티는 벌점이다.
페널티 하나 두개 가지고는 경기가 끝이 아니란 말이다.


여기선 축구만 이야기 한다 

내가 늘 이야기하는 축구 게임이론이 있다.

게임은 후반전 시작

난 우리팀에 원톱스트라이커

전반에 내가 무리한 태클해서 옐로카드를 한장 받았다.

그리고 감독님이 후반전 시작하며 교체선수 3명을 다 바꿨다.

이 후반전이 우리에 삶이 아닐까 한다.

경기는 이겨야하고
난 옐로카드가 있다.
물론 게임을 그만두지 못한다.


태클 깊게 하고 싶지만 참고. 상대방 때리고 싶지만 참고.
계속 경기하는거다. 

이겨야 하는 것이고.

패널티 없는 삶이 어디있겠냐.

경기는 끝날때 까지 가는거다.

국민은행, 김정태 행장 - 선비는 자기를 알아주는 사람을 위해 죽는다


선비는 자기를 알아주는 자를 위해 목숨을 바치고
여자는 자신을 기쁘게 해주는 자를 위해 꾸민다고 했으니
나는 반드시 지백의 원수를 갚겠다

士爲知己者死

전국책(戰國策)

내가 떠나는 이유일지도 모르겠다.

그다지 알아준다고 생각하지는 않지만.

날 필요로 하다고 말을 많이 했으니.

날 알아준다고 생각해도 큰 착각은 아닐듯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