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 꿈에 아빠가 나왔다.
집에 사람들을 불러 모아 식사를 하는 자리에 아빠가 있었다.
아빠는 그대로였다.
즐겁게 자리에 있으셨다.
이 세상 사람이 아님을 알면서도 좋았다.
그 자리에 있던 다른 사람은 아빠를 못볼것 같아서.
나만 볼 수 있는 것 같아서 그 자리에 아무도 앉지 못하게 하려 했다.
아마도 새로온 며느리가 마련한 식사를 드신게 아닐까.
14일 전에 묘사때 본 며느리에게 말이다.
오늘 로또사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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